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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인물탐구, '이철희 회장편

'빨간 옷의 천사' 이철희!

기사입력 2021-01-17 오전 11:16:51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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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옷의 천사' 이철희!

 

이 시대의 진정한 '자원봉사 대왕' 이철희!

 

 

 

이른 새벽 강서구 방화동에 있는 세민 고등학교 정문 앞에 호루라기를 불며 빨간 옷을 입고 유별나게 춤을 추는 사람이 있다. 때론 오케스트라의 지휘자처럼, 때론 마이클 잭슨처럼 현란한 몸동작으로 춤을 춘다.

 

지나가던 학생이“안녕하세요!”하고 친숙하게 인사한다.“오늘도 건강하게 열심히 공부해요!”라고 반갑게 답한다. 이렇게 남모르게 자원봉사한 지 벌써 35년째다.

 

 

 

 

사람들은 이 주인공을‘150cm 빨간 옷의 천사’이철희라 부른다.

 

빨간 옷을 입게 된 동기에는 숨겨진 안타까운 사연이 스며있다. 누나가 처녀 시절 뺑소니차에 치여 7여 년이 넘도록 병상 신세를 지면서 가산을 모두 탕진하게 됐고, 현 거주지인 방화동 쪽방으로 이사 오게 된다.

 

‘다시는 누나와 같이 교통사고로 고통받는 사람이 있어서는 안 되겠다’라는 일념으로 시작하게 된 것이 바로 교통자원봉사다. 그러나‘빨간 옷의 천사’이철희 회장은 자칭 조선 시대 표준 150cm 키로써 나름으로 열심히 교통봉사를 했지만“잘 안 보여! 당신 때문에 더 위험해!”라는 핀잔을 듣기 일쑤였다.

 

어느 날‘남들에게 잘 보이도록 빨간색 옷을 입어야겠구나!’라고 생각하고 입은 옷이 근 30여 년 동안 이철희 회장의 마스코트가 되었다.

 

▲ 어린이 동화축제 교통봉사

 

 

빨간 옷을 입은 천사 이철희! 그러나 선거철만 되면 곤욕 아닌 곤욕을 치른다는 것! 모정당 색깔과 같다는 이유로 오해 아닌 오해를 받는다고 한다.

 

세상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살고자 하는‘작은 거인’이철희!

 

우리나라 자원봉사의 원조 자원봉사 대왕 이 철 희!

 

이제 그가 35년 동안 육체적인 봉사에서 얻은 체험을 후세대에 아름다운 세상을 물려주고자‘살아 숨 쉬는 자원봉사 30년’이란 자서전을 집필 중이다.

 

어두운 밤, 밝은 세상으로 비춰주는 등대와 같은‘큰 거인’이철희!“세상 사람들 모두가 나를 바보라고 손가락질하더라도, 단 한 사람이라도 나에게 웃음 짓는 사람이 있다면 나는 그저 행복합니다”라고 말하며 너털웃음을 짓는 이철희!

 

 

 

이 시대에 자원봉사가 무엇인지? 소리 없이 숨죽이며 몸으로 실천하는 진정한 자원봉사 대왕 이철희! 그대를 강서뉴스는‘빨간 옷을 입은 천사 이철희!’라고 소리 높여 불러본다.

 

 

Q. 회장님 먼저‘푸른 신호등’자원 봉사대에 대하여 간략히 설명 부탁드립니다.

 

 

 

 

청소년(학생)들에게‘나눔과 봉사, 배려’의 사회적 덕목을 익히게 하며,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가 평상시 생활화되어 선진질서의식을 함양시키고자 이일을 시작했습니다.

 

또한,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능동적으로 습관화 되게 하여 사고 없는 밝은 사회가 되도록 하기 위해 1987년에‘푸른 신호 등’이란 타이틀로 자원봉사대가 발족되었습니다.

 

그 후 한서 고교, 세민 고교, 송화 초교, 송정 초교, 방화 사거리, 하이웨이 주유소, 구청 사거리, 발산 사거리, 화곡역 사거리, 덕원 고교 등 강서구 혼잡한 거리를 학생과 성인자원 봉사 팀이 함께 본격적으로 자원봉사를 시작했습니다.

 

‘푸른 신호 등’이란 자라나는 청소년(학생)자원 봉사대를 뜻하기도 합니다.

 

Q.‘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는 어떻게 운영되고 있습니까?

 

 

 

현재 저는 약 30년 이상 새벽에는‘환경 자원봉사’오전에는‘교통 자원봉사’오후에는‘안전 둥지 회 자원봉사’및 야간에는‘범죄예방 순찰봉사’등을 하고 있지만 모든 자원봉사는 외부 도움 없이 경비 일체를 자비로 하고 있습니다.

 

Q.‘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의 주요 실적과 향후 추진계획에 대해서 말씀해 주십시오.

 

 

 

1987년 당시에 자원봉사단체가 결성 될 때는 요즈음처럼 발대식이나 창단식 같은 절차는 없었고, 여러 사람이 모여서 함께 봉사하고 그 봉사 단체 명칭을 만들어 활동을 하였습니다.

 

그 후 2,000년 전후로 학생들의 자원봉사는 줄어들었고‘교통경찰’‘모범운전 협의회’‘새마을 교통협의회’‘바르게살기 교통협의회’같은 자원봉사대 와 새로 만들어진‘녹색 어머니회 자원봉사대’‘보안관 선생님’같은 분들이 함께 기초질서 및 교통질서에 앞장서 줘서 현재 ‘푸른 신호등 자원봉사대’는 여러 분야로 나눠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Q.‘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활동을 하시면서 지역의 현안 문제 및 민원 사항은 어떤 것이 있었습니까?

 

 

 

30년 이상을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익힌 경험을 말씀드리면 국가는 선진국으로 성장해 가려고 노력하는데 정작실천을 해야 할 우리 국민들의 습관은 큰 변화가 없는 것 같아 안타깝습니다.

 

때문에 자라나는 어린학생 부터 학교와 현장에서 올바른 습관 및 기초질서를 가르쳐야 합니다. 그래야 다음 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 몸에 익힌 질서의식이 생활화 되여 안전한 세상을 열어가는 사회가 될 것 아닙니까?

 

따라서 학생들이 오랜 자원봉사 경험이 있으신 분과 함께 듣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해서 이를 통해 삶의 길잡이가 되었으면 합니다.

 

Q. 강서구청장이나 서울시장께 바라는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리겠습니다.

 

 

 

구청장과 서울시장은 교체되어 새로운 분이 올 수 있지만 우리 자원봉사자는 항상 그 자리에서 밤, 낮을 가리지 않고 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것도 시간과 몸과 마음과 자비로 온갖 정성껏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자원 봉사자들은 교육과정 후 구청장님이나 시장님이 위촉장 등을 만들어 주면 위원으로 활동하게 됩니다.

 

 

 

그러나 구청장님과 시장님이 다음 분으로 교체되면 전임 구청장과 시장께서 위촉한 자원 봉사대원들에게는 관심이 없어집니다.

 

우리 자원봉사자들은 각자 맡은바 소임을 그저 묵묵히 하고 있을 뿐입니다. 앞선 청장과 시장께서 위촉한 분들이 어떤 분야에서 어떤 활동을 하게 있는지 잘 검토하셔서 더불어 살아가는 본보기가 되는 청장과 시장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또한, 예전에는 자원봉사란 남모르게 조용히 하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자원봉사센터가 생기면서 자원 봉사한 실적을 우대해 주며 표창을 주는 등 자기 PR시대 자원봉사대 되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묵묵히 수 십년 동안 내 가정과 내 이웃을 위해 헌신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나라의 자원봉사센터가 바로서야 전국에 있는 자원봉사대원이 희망과 소망을 가지고 열심히 자원 봉사한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겁니다.

 

그뜻은 자원봉사센터장이 별정직인 관계로 선거가 끝나면 그 결과에 따라 낙하산타고 바뀐다는 것입니다. 그 센터장이 더구나 자원봉사의 경륜과 경험도 없이 권위 주위와 계파에 따라 편파적으로 운영한다면 많은 자원봉사자와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실망이 그 얼마나 크게 회의를 느끼겠습니까?

 

그리고 정직하지 못하게 자원봉사실적도 거짓으로 만들어 조작을 하는 자원봉사센터 의 낙하산식의 센터장님자리와 자원봉사센터직원들의 잘못된 관행을 구청장님과 시장님께서 꼭 바로 잡아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1975년경 영등포구 방화동(현 강서구방화동)때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온가족이 자원봉사활동을 하였고 지금까지 35년 이상을 새벽부터 밤늦도록 열심히 자원봉사를 했지만 강서구 자원봉사센터 내 운영위원모임에도 받아주지 않고 있습니다.

 

제가‘강서구 깔끄미 자원봉사대’회장직을 맡고‘푸른 신호등’회장직을 맡고 있는데도 운영위원은 단체장들만 받아준다면서 철저히 배재시키고 자신의 측근들만 운영위원에 가입을 시키는 등 현재도 자원봉사센터에서는 올바르지 못한 관행이 자행되고 있습니다. 자원봉사자들이 열심히 자원봉사를 할 수 있도록 이 점도 시정 부탁합니다.

 

Q.‘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회원 중 칭찬 하고 싶은 회원이 있으시면 추천 부탁합니다.

 

 

 

김옥님 여성회장님을 추천하겠습니다. 김옥님 여성회장님은 공인 중계사 일을 하시면서도 남을 돕는 일이라면 문을 닫고 강서구는 물론 서울시까지 열심히 뛰어 다니면서 자원봉사를 하고 있습니다. 정말 본받을 점 많은 분입니다.

 

Q. 회장님은‘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활동 외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

 

 

 

1990년부터 서울특별시 교통질서 위원으로 위촉되어 현재 24년 동안 교통위원으로 활동 중에 있습니다. 또한, 2003년도 발대된 깔끄미 자원봉사대 회장직을 11년 동안 활동 중에 있습니다.

 

그리고 방화1동 새마을지도자, 서울남부법원 검찰청 범죄예방위원, 강서구 환경감시위원, 택시운행질서 신고계도위원, 시민경찰 (서울특별시), 시민경찰 (강서구), 아동폭력 대책위원, 방화1동 주민자치위원회 부위원장 등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Q.‘푸른 신호등 자원 봉사대’회원과 강서구민께 간단히 인사말씀 부탁드립니다.

 

 

 

 

남에게 베푸는 배려와 남을 위해 자원봉사를 하는 분의 맑고 밝은 미소와 웃음이 경제를 살립니다. 맑고 밝은 미소와 웃음 속에 건강이 함께 합니다. 맑고 밝은 미소와 웃음 속에 행복한 삶이 함께 합니다. 맑고 밝은 미소와 웃음 속에 하시는 모든 일들이 만사형통 할 것입니다.

 

저와 인연이 되어 옷깃을 스치는 자원봉사대 모든 분과 강서구민 여러분 항상 맑고 밝은 미소와 웃음으로 행복하게 살아가시길 기원합니다.

 

Q. 그 외 회장님이 하고 싶은 말씀은?

 

 

 

 

개인적으로 자원봉사 하는 분들은 몇 십 년 동안 묵묵히 자원봉사를 합니다. 그러면 마땅히 자원봉사자로써 칭찬과 고마움을 받을 자격이 생깁니다. 꼭 칭찬을 받고자 자원봉사를 시작한 것은 아닙니다만, 개인이란 이유로 자원봉사센터에서 소회됨은 너무나 안타까운 일입니다.

Q. 회장님의 좌우명과 인생목표는 무엇인가요?

 

 

 

제 좌우명은‘내가있어 만인이 행복할 수만 있다면’입니다. 이것은 밝은 미소와 함께 서로를 믿고 의지하며 돕고 사랑으로 더불어 살아가기를 바라는 저의 신조입니다.

 

 

 

또한, 저는‘내 가정이 편안하려면 내 이웃이 편안해야 하고 내 이웃이 편안하려면 내 나라가 안정이 되어야 한다’라는 생각에서 반평생(30년 이상)을 자원봉사를 해왔습니다. 앞으로 저의 인생목표는 30년 이상 현장에서 보고, 듣고, 익히고, 실천한 자원봉사 경험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전해 주고 싶고, 저의 육체적 힘이 다할 때까지 계속 자원봉사자로써 영원히 남고 싶습니다.

 

 

▲ '빨간 옷의 천사' 이철희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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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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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길해
    2021-02-07 오전 5:04:35
    항상 열정과 봉사정신으로 30여년간 교통봉사를 하시는 모습에서 존경스럽습니다. 건강을 유지하여서 밝고 항상 웃는 모습을 지역 주민에게 보여주고 항상 존경받는 어른이 되어 주시기를 소망합니다.
  • 한상숙
    2021-01-17 오후 6:53:24
    이철희 회장님 감사합니다 큰 응원의 박수를 보냅니다 앞으로도 많은 활동을 해주세요 회장님 같으신 분들이 계셔서 우리가 행복합니다 감사합니다
  • 김광수
    2021-01-17 오후 3:16:11
    이철희회장님! 훌륭하십니다
  • 김광수
    2021-01-17 오후 3:15:50
    이철희회장님! 훌륭하십니다
  • 김광수
    2021-01-17 오후 3:15:29
    이철희회장님! 훌륭하십니다
  • 김광수
    2021-01-17 오후 2:42:32
    이철희회장님! 훌륭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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