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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 인물 탐구, '그때 그사람 이경표' 편

‘그때 그 사람’이경표! 인간 향기나는 이경표

기사입력 2021-01-30 오전 9:49:3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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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 선거에 5번 출마하여 5번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이경표는 낙심하지 않았습니다. 그럴 때마다 이경표를 사랑하는 구민 여러분의 채찍이라 여기며 달게 받았습니다며 일편단심으로 강서를 진심으로 사랑했던 사나이 중에 사나이!‘행복한 강서구’‘살맛이 나는 강서구를 만들고자 항상 최선의 노력을 다했던그때 그 사람이경표! 인간 향기나는 이경표 위원장의 인생 이야기를 들어봤다.

 

 

▲ 이경표 위원장, 강선영 기자, 이철희 기자

 

 

Q. 먼저 위원장님 가족 소개 부탁합니다.

 

 

 

우리 가족은 사랑하는 처 정광순과 대학교수인 아들 이효민, 며느리 허보라, 손자 이원진, 이원규, 여풍 소리소 원장인 딸 이효성, 목사인 사위 임영호, 손녀 임지원 모두 9명입니다.

 

Q. 아내를 만나게 된 동기는?

 

 

 

19646.3 사태, 한일회담 비준 반대시위의 주동자로서 경찰에 쫓기다 아내가 근무하는 회사로 피신, 도움을 받으면서 알게 되어...!!

 

Q. 결혼하기 전 아내와 재미있는 일화나 추억이 있다면?

 

 

 

한참 연애할 당시 여름에 아내와 내가 한강 뚝섬에눈보라 식당이라는 식당을 운영했습니다. 돈을 벌기보다는 친구들 불러 술, 밥 먹이고 즐기다 보니 남는 게 없게 되어 둘 다 한바탕 크게 웃고 말았습니다.

 

Q. 아내가 가장 사랑스러웠을 때가 언제였나요?

 

 

 

국회의원 선거 때 지지자와 운동원을 격려하고 고마워하면서 일일이 밥을 챙기며 사랑으로 대하는 모습과 누구든 어려워 보이는 사람을 붙들고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이 참 사랑스러웠습니다.

 

Q. 아내가 가장 미웠을 때는 언제였나요?

 

 

 

오래된 사건들을 잊었을 텐데도 모두 기억하고 있다가 내가 뭘 잘못했다고 생각이 들면 그냥 공격할 때 참 밉지요. 그러면 아무 말 못 하고 방콕합니다.

 

Q. 결혼 후 아내와 가장 행복한 시기는?

 

 

 

아이들 남매 낳고 6살과 4살 됐을 때쯤 버스나 기차, 비행기로 여행 다닐 때가 지금 생각해도 가장 행복한 시절이었던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아내와 꼭 하고 싶은 일이 있다면?

 

 

 

아직도 늦지 않았지만 둘이서 평생 소원하는 경로 사업, 그리고 작은 농원을 가구며 노년을 즐기면서 살고 싶어요. 가끔 손주들의 재롱도 보면서요.

 

Q. 인생을 새로 출발하는 신혼부부들께 덕담 한 말씀 부탁합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아무리 화가 나도 서로의 옛날 이야기로 자존심을 건드리지 말아야 합니다. 남남으로 만나 생각이 다를 수도 있지요. 평생지기 부부인데 속상하더라도 한순간만 크게 숨 한 번 쉬고, 큰 기침 한 번 하고 참아요! 그리고 빤히 한 번 쳐다보고 웃어요. 그것이 만사형통이며, 행복입니다.

 

Q. 위원장님 취미는요?

 

 

 

옛날에는 운동(권투, 태권도), 그림 그리기였는데 중년 이후부터는 낚시와 꽃나무 가꾸기입니다.

 

Q. 그동안 사회활동은 어떤 일을 하셨으며 앞으로의 활동계획은요?

 

 

 

정당과 정치 활동에 바빠서 돈벌이하는 사회 활동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남들이 하는 봉사 등 자원봉사활동에는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람들과 어울리는 것을 좋아했습니다. 지금도 틈만 나면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말벗이 되고 있습니다.

 

Q. 일생 중 가장 보람된 일들은 어떤 것이 있었나요?

 

 

 

주민들이 어려운 사정을 가지고 와서 상담하면 그 즉석에서 해결해 주려고 최선을 다합니다. 그리고 해결이 어려우면 왜 어려운지 이해를 시켜서 저를 찾아오는 모든 사람들에게 후련한 마음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고 있는데 저의 작은 성의에 감동하여 손을 꼭 잡고 고맙다는 말씀을 계속하시는 주민을 바라볼 때 한없이 보람을 느끼며 행복합니다.

 

Q. 가장 힘든 시기와 일이 있었다면 언제 어떤 일입니까?

 

 

 

정말 말하고 싶지만, 이왕 나온 말이니 솔직히 서운한 마음을 표하겠습니다. 잘 아시겠지만 제가 5번의 총선에 실패해도 지금처럼 이렇게 마음 아파해 본 적이 없었습니다. 올해 64일 지방선거에 강서구청장 후보 경선에 출마했을 때, 저는 강서구에서 자칫 정치지도자라 칭하는 사람을 하나 잘못 만나서 속 눈물뿐만 아니라 겉 눈물까지 정말 피눈물을 흘렸습니다.

 

 

 

나는 그 사람을 위해 온 정성을 다해 내가 가진 정열을 다 쏟았는데 내게 돌아온 건 그 사람의 배신, 의절, 거짓말뿐이었지요. 내가 죽을 때까지 결코 잊을 수가 없으며 지금 이 순간까지도 분이 가라앉지 않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정리해야할지 나도 몰라요. 두고 봅시다.

 

Q. 평소 존경하는 분이나 고마운 분이 있으시면?

 

 

 

평소 존경하는 분들이야 많지요. 어찌 다 말씀드릴 수 있나요. 고마운 분들도 너무 많아요. 선거 때마다 아무 말 없이 30년 동안 다져진 정이 의무인 듯, 자원봉사하는 내 주위의 지지자들과 형제처럼 지내는 분들의 고마움은 평생을 두고 잊을 수가 없습니다.

 

Q. 인생 좌우명은 무엇입니까?

 

 

 

정직하게 살자입니다. 우선은 못된 사람 만나 손해 볼 수 있으나 결국은 승리합니다. 후손들에게 부끄럽지가 않지요. 제가 평소 쓰는 말이 있어요.‘내가 머물다간 자리는 누가 만져 봐도 따뜻함을 느끼는 그런 삶을 살겠노라

 

Q. 기타 위원장님이 하고 싶은 말씀은?

 

 

 

이런 좋은 기회를 주신 강서뉴스 사에 정말 감사드립니다. 우리 강서를 지키고 가꾸는 데 같이해 주시기 바랍니다. 어쩌다 강서에 잠시 들려 권력과 부를 누리다가 잘못되면 훌쩍 떠나버리는 그런 사람들은 우리가 미리 퇴출 해야지요. 여기에 강서뉴스 사의 많은 수고와 노력이 있었으면 합니다.

 

 

 

저도 끝까지 강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습니다. 강서구민의 끊임없는 행복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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