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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꽃중년 밤마실 가다!

「친구 초청, 나이트 빙고데이」

기사입력 2019-11-15 오후 8:57:34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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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꽃중년 밤마실 가다!

친구 초청, 나이트 빙고데이

 

 

강서구(구청장 노현송) 1121일 저녁 630분부터 화곡6고시원, 원룸에 거주하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 20여 명과 지역주민 등 70여 명이 모여 친구 초청, 나이트 빙고데이행사를 개최한다.

 

 

 

 

화곡 6동은 그동안 고시원에 거주하는 중장년 남성 1인 가구만 모여 월 1회 빙고게임을 진행하며 고독사 예방활동을 펼쳐왔다. 이번 나이트 빙고데이는 연말을 맞아 지역 내 1인 가구 주민들을 친구로 초청하여 함께 도시락을 먹고 레크레이션 게임과 마니또 선물 증정 등 이웃 주민과 어울릴 수 있는 시간으로 마련했다.

 

화곡6동은 관내 고시원이 13개로 타 지역에 비해 많은 편으로 전체 세대수(11,037세대) 1인 가구가 4,586세대로 42%에 달한다. 그중 일용직으로 일하는 고시원·원룸 거주자 등이 일거리가 없는 동절기에 고시원비 체납으로 긴급지원을 요청하는 상황이 빈번하며 알콜 중독, 은둔형 고립, 정신질환 등 위험이 뒤따라 고독사 예방사업의 필요성이 제기되었다.

 

이에 화곡 6동은 올 초부터 관내 고시원 등을 돌아다니며 1인 중장년 남성에 대한 실태조사를 통해 위기가구를 발굴했다. 또한, 6월부터는 지역 주민과 함께 1인 가구를 돕는 지난 6우리누리를 발족하여 1인 가구 고독사 예방을 위한 빙고게임을 8월부터 진행해 왔다.

 

처음에는 낯설어 하던 고시원 거주자들도 이제는 조금 익숙하게 동 주민센터를 방문하여 주위 사람들과 대화를 나누며 사회적 관계를 맺고 동 주민센터를 통해 지원받을 수 있는 정책들을 소개받고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기타 연주하기로 한 김수일(가명) 씨는 한때 사업을 하다 실패하여 가정생활이 무너지고 건강도 잃어 나홀로 가구가 되었다. 현재는 매월 빙고 데이에서 게임 진행을 돕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이전에 유명가수 밴드활동에도 참여했다며 먼저 연주를 자청하는 등 긍정적인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이에 지역 복지관계자들과 우리누리 단원들은 김수일 씨와 함께 공연연습을 하며 이번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정영익 화곡6동장은 연말을 맞아 고시원에 거주하는 소외된 중장년 남성들도 우리 이웃으로 따뜻하게 안아줄 수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가 조성되었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행사와 관련된 기타 자세한 문의는 화곡6동 주민센터(2600-7653)로 하면 된다.

 

 

강서뉴스 신수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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