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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봄까치꽃의 봄 마중’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꽃’

기사입력 2020-03-27 오전 8:56:43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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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사진 한 컷! ‘봄까치꽃의 봄 마중

몸을 낮춰야 비로소 보이는 꽃

 

 

봄은 이미 왔는데, 봄소식은 이미 들리는데, 혹 아직도 봄을 못 보셨다면, 살짝 몸을 한 번 구부려보시길 권한다.

 

 

 

아파트 양지바른 곳 낮은 화단에 범벅으로 피어있는, 작지만 충분히 화려한 하늘빛의 향연,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벌써부터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일제 시대에는 개불알꽃이라 불렸다지만, 지금은 그 어느 꽃보다 예쁜 이름으로 봄소식을 전해주는 봄까치꽃

 

땅끝에서부터 전해오는 봄소식은 까무러치도록 반가우며, 곧게만 서 있던 나를 점점 낮아지게 한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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