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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불두화’

‘가장 경건한 꽃 이름’

기사입력 2020-06-06 오전 9:02:07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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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한 컷, ‘불두화

가장 경건한 꽃 이름

 

 

보글보글한 꽃 모양이 부처님의 머리를 닮아 불두화라는 이름이 붙여졌다. 부처님 오신 날인 사월 초파일 경 꽃이 피어 만발하며, 절 근처의 민가나 절의 앞뒤 마당에서 주로 볼 수 있다.

 

 

 

백당이나 수국과 여러 가지로 비슷하나, 꽃의 모양이 비교적 완벽에 가까운 둥근 모양의 구형을 유지하며 핀다. 꽃 색도 전체적으로 희고, 잎이 세 갈레로 갈라진 것이 다르다.

 

불두화는 불교 경전에 나온다든가 불교와 밀접한 관계가 있다던가 하는 특별한 의미는 없다.

 

그러나 꿀샘이 전혀 없어서 벌과 나비를 끌어들일 중요 요인인 꿀과 향기가 없다...

 

벌과 나비가 들지 않는 꽃으로, 속세를 떠나 초야에 묻혀 지내거나 산속에 거주하는 수도승을 연상케 하기에 충분하다.

 

세상사를 초월한 불자의 때 묻지 않은 순수함과 느낌이 비슷해 꽃으로서 매우 의미 있고 귀한 이름이라 할 불두화라 불리는 게 아닐까?

 

가히 꽃 중에 가장 경건한 이름이라 하겠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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