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종합 > 문화/예술

오늘의 사진 한 컷, ‘만첩빈도리’

‘차곡차곡 접은 자연스러운 레이스’

기사입력 2020-06-09 오전 7:36:15 입력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의 사진 한 컷, ‘만첩빈도리

차곡차곡 접은 자연스러운 레이스

 

 

원산지가 일본이라 이름에서부터 왜색이 느껴진다. 이름이 그렇다 하여 무조건 애정을 쏟기엔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다.

 

 

 

그러나 꽃이 무슨 죄가 있겠는가, 그저 이 땅에 발을 붙이고 살면 우리 것이고 꽃이 주는 아름다움은 오롯이 느끼는 자의 것이다. 이쁜 걸 죄라 묻는다면 너무 억울하겠다.

 

만첩이라 붙은 이름 그대로, 기본 종인 빈도리에 비해 꽃잎이 여러 장으로 겹쳐서 겹겹이 쌓여 꽃 피니 더욱 화려하고 풍성하다.

 

원목에서 여러 갈래로 갈라진 가지가 축축 밑으로 층층이 가지를 펼치니 마치 수양버들 늘어진 듯 수형에 운치가 있다. 가지마다 빼곡하고도 촘촘하게 꽃을 피운 모습은 나무의 규모와 꽃의 무게를 느끼기에 충분하다.

 

순백의 웨딩드레스에 꼼꼼히 수놓은 정교한 백화, 풍성한 레이스의 자연스러운 볼륨이 매력을 더한다.

 

 

강서뉴스 류자 기자

최근기사

네티즌 의견28
내용은 200자 이내로 적어야합니다. 기사와 무관한 글은 임의로 삭제 될 수 있습니다.
(스팸방지코드  )
의견
쓰기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

  1. 안길해
  2. 남점현
  3. 임성택
  4. 한상숙
  5. 윤유선
  6. 송순효
  7. 김현희
  8. 송훈
  9. 박경숙
  10. 백수민
  11. 지현경
  12. 소재진
  13. 이종숙
  14. 신낙형
  15. 조용구
  16. 한명철
  17. 김성한
  18. 김은희
  19. 문병인
  20. 권오륜
  21. 박국인
  22. 조종태
  23. 문진국
  24. 유연지
  25. 김용제
  26. 구상찬
  27. 김향라
  28. 김경애
  29. 백운기
  30. 이철희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인물은 독자들이 기사인물에 대한
클릭수(읽기)가 실시간으로 적용된 것입니다.

최근 가장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