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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꽃바구니(Flower basket)’

‘주고 싶은 마음’

기사입력 2020-09-28 오전 9:38:29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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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숙의 꽃꽂이 맛보기 꽃바구니(Flower basket)’

고 싶은 마음

 

 

[소재]

사진 1 : 꽈리, 용담, 국화, 소국

사진 2 : 에키놉스, 장미, 미니장미, 유카리투스

사진 3 : 베로니카, 장미

 

[의도]

꽃을 바구니에 꽂아 이용하기 시작한 것은 고대부터이다. 이 시대에는 꽃을 고정하기 어려워 여러 가지 과일과 함께 넣어 장식하거나 꽃의 신선도 유지가 어려워 건조화를 꽂아 장식하였으며, 종교적인 목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

 

바구니의 형태는 물건을 담는 단순한 모양에서 색을 칠하거나 장식을 더 해 바구니 자체만으로도 미적 가치가 높은 것까지 매우 다양하나, 바구니를 천, 종이, 비닐 등으로 감싸기도 한다. 풍요로운 추석을 맞이하여 선물용 꽃바구니를 만들어 보았다.

 

[만드는 법]

생화를 꽂을 때는 바구니 안에 반드시 방수 시트지를 사용하여 바구니 속의 플로랄 폼의 물이 새지 않도록 한다. 바구니 깊이가 깊을 때 스치로폼이나 신문지로 높이를 조절해 주는 것이 꽃바구니 전체 무게를 줄일 수 있으며, 플로랄 폼이 움직이지 않도록 잘 고정해 준다.

 

▲ 사진 1

 

 

[사진 1] 납작한 타원형 바구니에 플로랄 폼을 고정하고, 꽈리를 방사형으로 꽂은 후, 용담을 사이사이에 꽂고, 국화를 꽂은 후, 소국으로 빈 공간을 채워서 마무리하여서 풍성한 가을을 표현하였다.

 

▲ 사진 2

 

 

[사진 2] 원형의 바구니에 신문지를 넣어 높이를 만들고, 플로랄 폼을 고정한 후, ‘러시아 공 꽃’, ‘고슴도치의 발이라고도 불리는 에키놉스를 바구니의 형태에 맞추어 원형으로 꽂으면서, 장미, 미니장미 순으로 꽂고, 유카리투스를 높고 낮게 꽂으면서 마무리하였다. 시든 후에는 말릴 수 있는 소재들이라 건조화로도 볼 수 있다.

 

▲ 사진 3

 

 

[사진 3]

깊이 있는 타원형 바구니에 신문지를 넣어 높이를 만들고, 플로랄 폼을 고정한 후 장미를 타원형으로 먼저 꽂고, 속명인 Veronica가 성자 St. Veronica의 이름에서 유래되었다는 베로니카의 긴 꽃줄기의 특성을 살려서 장미보다 길게 꽂았다. 베로니카는 꽃줄기가 부피감이 없어서 장미보다 높게 꽂아도 잘 어울린다.

 

 

작품: 한상숙 [)한국전통꽃문화연구회 이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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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티즌 의견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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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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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길해
    2020-09-28 오후 12:16:21
    생화가 보석처럼 빛나는 꽃바구니입니다. 즐거운 감상하고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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